강경애 해고 (1935) - JS 마당 낭독 #39 260522 cover art

강경애 해고 (1935) - JS 마당 낭독 #39 260522

강경애 해고 (1935) - JS 마당 낭독 #39 260522

Listen for free

View show details
JS 마당 낭독 시리즈 작품 #39강경애의 해고(1935)입니다.1930년대 시골2대째 충성한 김서방의 심적 변화- 강경애의 해고 작품 속 표현그 밭을 찾기는 고사하고이자도 못 물어서미구에 밭을 앗기우게 될 모양이므로 :그 밭을 찾기는커녕이자도 갚지 못해 머지않아 밭을빼앗기게 될 처지인지라농사가 잘 되며 전지가하나 둘 늘어가는데는 :농사가 잘 되어논밭이 하나 둘 늘어가는 데는면장의 어성은 가늘어지며 :면장의 말하는 소리는 가늘어지며시렁 위에 줄을 지어 얹은 놋그릇에는 :*시렁 : 물건을 얹어 놓기 위해벽에 두 개의 긴 나무를 가로질러선반처럼 만든 것그는 수긋하고아궁에 불을 살라 넣으며 :그는 고개를 숙이고아궁이에 불을 피워 넣으며일찍이 일어나서모이 바자기를 들고 :일찍 일어나서닭 모이 바구니를 들고박초시 생전에는 사명일마다닭의 고기를 먹었것만:박초시가 살아있을 때는사대 명일(설, 단오, 추석, 동지)마다닭고기를 먹었건만*사명일1. 우리나라 사대 명일(설, 단오, 추석, 동지)2. 예전에, 왕의 탄신일,설, 단오, 동지닭의 홰가 쓸쓸하도록 :*홰 :1. 새장이나 닭장 속에새나 닭이 올라앉게가로질러 놓은 나무 막대.2. 새벽에 닭이 올라앉은나무막대를 치면서우는 차례를 세는 단위무소부지하시고 :1. 모르는 것이 없으시고2. 이르지 않는 데가 없으시고이 온 집안이 일 가구가 되어 :이 온 집안이하나의 신앙 공동체가 되어그는 목에 물주머니가수십 개 매달리어견딜 수가 없다. :그는 목이 메고 가슴이 답답하여견딜 수가 없다.이 좋은 짚을 썩여 들이거나극상하여 이엉초로 팔겠구나 하였다. :이 귀한 짚을 썩혀 버리거나헐값에 지붕 얹는 짚으로팔아버리겠구나 생각하였다.*이엉초 : 초가집의 지붕이나담을 이기 위하여 짚으로 엮은 물건멍석 망꼬리 고운 짚신을얼마든지 만들 것인데. :멍석이나 망태기, 고운 짚신을얼마든지 만들 텐데그는 짚을 줌이 벌게 쥐어북 뽑아 쥐고 벌떡 일어났다.:그는 짚을 쥔 손이벌게지도록 꽉 쥐곤팍 뽑아서 잡고 일어났다.납신납신 지껄이던 그의 말을 :입을 빠르고 경망스럽게 놀려지껄이던 그의 말을해종일 졌지. :하루 종일 졌지.허방지방 그의 방으로 들어왔다. :갈팡질팡하며 다급하게그의 방으로 들어왔다.- 작가 소개강경애1906. 4. 20 ~ 1943. 4. 261906년 4월 20일황해도 송화에서 출생.어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어머니의 재혼으로 일곱 살에황해도 장연으로 이주.1925년형부의 도움으로평양 숭의여학교에입학하여 공부했으나 중퇴하고서울 동덕 여학교에 편입하여약 1년간 수학함.1931년장하일과 결혼하여 간도에 살면서작품 활동 계속함.한때 조선일보 간도 지국장을역임하기도 함.1942년건강 악화로 간도에서 귀국하여요양하다가1943년 4월 26일 생을 마감함.- 강경애 작품 세계1931년[조선일보]에 단편소설 [파금]을같은 해에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 을[혜성]과[1932년, 제일선]에 발표하면서문단에 데뷔함.단편소설 [1933 채전][1934 부자] [1936 지하촌] 등과장편소설 [1934 소금][1934 인간문제] 등으로1930년대 문단에서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함.어려운 살림살이와 병고,중앙문단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치열한 작가정신으로식민지 한국의 빈곤문제를작품화하는데 힘씀.일련의 작품 가운데서도 특히[인간문제]와 [지하촌]은강경애를 사회주의 리얼리즘작가로 주목하게 한 문제작임.[인간문제]는 사회의 최하층에속해 있는 사람들의 비극적 삶을그린 것으로, [지하촌]은극한적인 빈궁 속에서 사람이얼마만큼 비참해질 수 있나 하는 것을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됨.당시의 극한적인 빈곤상이라는사회적 모순을 작가 나름의섬세함과 사실적 기법으로상세히 묘사한 점에서한국 소설사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함.그 밖에 주요 작품단편 [1933 축구전][1934 유무][1935 모자][1935 원고료 이백원][1935 해고][1936 산남][1937 어둠] 등이 있음.출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사전- JS 마당 채널 소개근현대문학 작품을 배경 음악 없이제 목소리로 차분히 읽어드립니다.김동인, 김유정, 나도향,이효석, 현진건, 강경애...교과서에서 만났던 작가들의 작품을원문 그대로 전해드려요.#JS마당 #강경애#책낭독 #해고#잠잘오는#잠잘때듣기좋은#책읽어주는방송#수면유도#숙면템 #힐링#잔잔한목소리#밤에듣기좋은#...
adbl_web_anon_alc_button_suppression_t1
No reviews yet